니코보코 ‘MUH(무)’ 새해 글로벌시장 공략 본격화…
호주, 일본 이어 전세계로 수출 확대
니코보코가 새해 산삼배양근 추출 성분 등 특허기술로 생산하는 남성화장품 ‘MUH(무)’의 글로벌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그동안 호주와 일본에 MUH(무) 남자화장품과 탈모샴푸를 수출해온 니코보코는 중국, 대만 시장에는 면세점, 대형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추진하는 한편 아마존을 통해 미국과 유럽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나간다는 전략이다.
니코보코 이유정 대표이사는 16일 “외국산 대형브랜드들이 주류를 이루는 화장품 시장에서 ‘MUH(무)’는 순수 국내 특허기술로 탄생한 남성화장품 브랜드”라며 “그동안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밑거름으로 성장을 거듭해왔는데, 새해부터는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MUH(無, 무)는 이유정 대표의 ‘비움과 채움’ 철학을 토대로 탄생한 제품이다. 피부를 자극하고 오염시키는 불순물들은 깨끗하게 비우고, 천연 기능성 성분으로 빈자리를 채워 피부를 보호하고 세포에 생명력을 더해주자는 것이다.
자외선·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깨끗이 없애고 피부세포활성, 피부노화예방에 효과적인 제품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5년간 연구개발을 거듭, 천연 유래 성분과 특허 기술로 남성화장품 ‘무’를 탄생시켰다.
천연유래 계면활성제로 만든 폼클렌저로 피부를 깨끗하게 비우고 바이오워터와 까시아나 온천수를 기본 성분으로 피부 관리에 도움을 주는 12가지 천연 허브를 담았다. 특히 미세조류와 산삼배양근에서 특허기술로 추출한 펩타이드, 진세노사이드를 제품에 반영했다. 이를 통해 피부 향상은 물론 미백 기능과 주름 개선 기능을 동시에 갖추게 됐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MUH(무)의 모든 제품들은 저자극테스트에서 0.00점을 받고 있다. 무는 전제품이 EWG 그린등급을 획득하는 등 저자극, 친환경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상태다. EWG 등급이란 미국의 비영리 환경단체인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가 화장품 성분의 안전성에 대해 평가한 뒤 매기는 등급이다.
무의 향도 강점으로 꼽힌다. 보통 남성 화장품은 알코올 냄새와 인공 향이 매우 강하지만, 니코보코는 은은하면서도 세련된 ‘플로럴 머스크 민트’향을 개발해 제품에 반영했다. 향 또한 천연 에센셜 오일로만 만들어 인체에 무해하다.
무의 친환경적 제품성은 디자인에도 반영됐다. 화이트와 다크 네이비, 실버 3컬러로 구성된 MUH(무)의 대표적인 디자인 컬러는 각각의 의미를 갖는다. 화이트는 ‘비움’이라는 의미를, 다크 네이비는 건강과 힐링의 ‘채움’을, 실버는 ‘해독기능’의 의미를 지닌다.
이 회사 김성규 마케팅팀 과장은 “전세계적으로 친환경제품 바람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MUH(무)는 글로벌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 유 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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