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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토요포커스] 이신안 니코보코 대표 “꾸미는 것도 경쟁력, 남성 위한 화장품을 만들다” - 남성 뷰티 시장은 ‘블루오션’… 색조화장품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 - 지난해 1조 4천억 원 매출 규모 달성…韓 남성, 전 세계에서 화장품 가장 많이 사용해 - 백화점 입점한 남성 화장품 브랜드 몇 개 되지 않아…주로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상황 - 남성 화장품 전문 브랜드 증가하고 있어…세계 시장에서 남성 뷰티 큰 성장할 것 방송보기 링크 : https:youtu.be/9ttNuOvOSwI ■ 방송일시 : 2021년 11월 6일 (토요일 / 05:40 ~ 06:20) ■ 진 행 : 김형오 사회2부장 / 정아영 아나운서 ■ 출연자 : 이신안 니코보코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김형오: 맨스뷰티, 화섹남, 그루밍족, 메트로섹슈얼. 요즘 자신을 가꾸는 남성들을 일컫는 신조어입니다. 지난해 국내 남성 뷰티 시장 규모가 무려 1조 4천억 원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그만큼 뷰티 업계에서 화장하는 남성들의 영향력은 점점 커져가는 추세입니다. ◇ 정아영: 특히 젊은 층에서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기능성 제품 또 전문성 제품들이 인기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남성 화장품 시장이 또 얼마나 성장을 했는지 앞으로 어떤 경쟁력을 가져야 할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신안 대표님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 이신안: 반갑습니다. ◇ 정아영: 저희가 남성 화장품 대표님이라고 소개를 해 드렸는데. 원래는 스포츠 패션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화장품 사업으로 이제 전환을 하신 거예요? 아니면 어떻게 되신 거예요? ◆ 이신안: 이제 우리 국내에도 해외 유명 스포츠 브랜드들이 들어오면서 젊은이들이 해외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스포츠 패션 산업하고 아웃도어 산업이 이제 점차 내리막길을 좀 가면서 저희들이 신사업을 구상하게 되었고요. 그러면서 그 당시에 한류도 강하고 K-뷰티도 상당히 강한 상황에서, 패션과 뷰티는 카테고리가 하나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스포츠 패션 브랜드로서 오래된 게 있다 보니까 남성 화장품, 스포츠 패션과 남성 뷰티는 또 잘 매칭이 되어서 남성 뷰티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 김형오: 남성 화장품이라는 게 성공을 장담하기 어려웠을 텐데 이 사업적인 판단을 내렸던 근거가 있을 것 같아요. 이거는 분명히 우리가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그 근거는 뭐였습니까? ◆ 이신안: 사실 사업이라는 것은 10년 뒤를 내다보고 합니다. ◇ 김형오: 지금 당장이 아니고. ◆ 이신안: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사업 자체가 얼마만큼 앞으로 에너지가 강해질 것이냐. 시추에이션 마케팅을 볼 때에 그 상황 자체에 지금 상황은 이렇고 앞으로 이제 5년, 10년 뒤에는 이렇게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해야 되는 것이죠. 저희들은 그 당시로 봤을 때에는 앞으로 남자가 화장하는, 자기 외모를 가꾸는 시대. 그런 시대가 곧 올 것이다. 그리고 그 시장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이라든지 세계 시장으로 굉장히 강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을 했고요. 그래서 남성 화장품을 시작하게 되었고, 실질적으로 저희가 시작한 이후 매년 성장세가 아주 가파릅니다. 블루오션이라고 볼 수 있고 거기에서 지금 저희가 계속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 김형오: 실제로 제가 있는 보도국의 기자들 중에, 새로 들어오는 젊은 기자들 중에 화장하는 남자 기자가 있어요. 처음에는 얘는 뭐지? 왜 화장을 하고 있지? 물론 우리는 방송 기자들이니까 방송 출연할 때 지금처럼 분장을 하기는 합니다만 평상시에는 화장을 안 하고 다니는데 그런 젊은 기자들이 등장을 한 거예요. 그래서 조금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또 매일 보니까 괜찮아지더라고요. 익숙해지더라고요 화장하는 남자가. 그걸 미리 읽으셨다는 거잖아요. ◆ 이신안: 그렇습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아마 다 공통적이겠습니다만 1, 2년 뒤를 내다봐서는 안 됩니다. 적어도 10년 뒤를 내다보고 한국 시장뿐만이 아니고 세계 시장의 트렌드가 어떻게 될 것인가. 시장 자체의 산업이 얼마큼 에너지가 강하게 갈 수 있다고 보는가 이런 거를 아주 긴밀히 좀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 정아영: 그러면 남성 화장품의 영역이 스킨, 로션, BB크림까지는 제가 많이 들어봤는데 이제 여자들이 바르듯이 립스틱이라든지 아이섀도라든지. 뭐 이제 눈썹, 브로우라든지 그런 것들도 남성들이 찾나요? 아니면 개발하는 것들이 있나요? ◆ 이신안: 지금 많이 찾고 있습니다. ◇ 정아영: 실제로 수요가 있다고요? ◆ 이신안: 시장 수요가 많습니다.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보통 남자들이 아이섀도라든지 립스틱을 안 바른다고 생각을 하시잖아요. 그런데 20대의 경우에는 아이섀도, 립스틱을 다 지금 바르는 걸로 지금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 정아영: 실제 색깔이 있는 걸 바른다고요? ◆ 이신안: 색깔이 이제 없는 것도 바르지만 색깔이 있는 것들도 바르는 추세입니다. ◇ 김형오: 실제로 이제 앞서서 잠깐 이야기했습니다만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가 1조 원을 넘는다고 그러는데 실제로 화장하는 남성들이 어느 정도 되는지 또 어느 정도 돈을 쓰는지 그런 기본적인 데이터가 있나요? ◆ 이신안: 사실은 이제 한국 남성들이 전 세계에서 화장품을 가장 많이 바르는 것으로 통계로 나와 있습니다. ◇ 김형오: 우리나라 한국 남자들이요? ◆ 이신안: 네. 그래서 지금 1조 4천억 규모의 매출을 작년 기준으로 해서 한국 규모를 달성했고요. 앞으로 그것이 이제 가파르게 성장을 할 것입니다. 특히 중국 같은 경우에는 올해 한 2조 7천억 규모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고요. 내년 지나서 2026년 정도에는 3조 6천억 정도 매출 규모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한국뿐만이 아니고 전 세계가 남성들이 화장하는 시대로 들어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김형오: 그건 왜 그런가요? 남자들 스스로가 이제는 나도 좀 외모도 꾸미고 또 노화 방지 차원이든 뭐든 피부 관리를 해야겠다 이렇게 느끼기 때문에, 자각하기 때문인가요. 아니면 주변 여성분들이 추천해서 그런 건가요? ◆ 이신안: 사실은 첫째로 아무래도 피부가 남성 피부하고 여성 피부는 다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주름은 늦게 집니다만 그래도 콜라겐층이 두껍다 보니까. 보통 여성 피부에 비해서 얼굴의 경우에 볼 주위로 해 가지고 한 25% 정도 두껍습니다. 여성에 비해서 피지 분비량도 4.3배가 높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피부에 주름은 좀 늦게 생기지만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이 좀 생길 수가 있고.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남성들이 화장품을 바르는 것이 환경오염도 좀 있고 피부 트러블도 있기 때문에 화장품을 많이 바르는 그런 부분도 있습니다만, 남자도 외모를 가꾸고 외모가 화사하고 좀 이렇게 깔끔하고 자신감이 있을 때에 굉장히 삶에 있어서도 삶의 질이 높아지기 때문에 아마 요즘 젊은 분들은 그런 것을 선호하지 않나 우리는 그렇게 좀 생각하고 있습니다. ◇ 정아영: 지금 한류로 또 한 번의 시장이 크게 열린 것 같아요. 오징어 게임도 있고. BTS도 한류를 또 이끌고 있고요. 지금이 남성 화장품이 해외로 또 진출할 수 있는 어떤 호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혹시 해외 진출 계획은 가지고 계십니까? ◆ 이신안: 저희들도 이제 해외 시장을 어떻게든 방향을 잡아나가는 해외 시장 전략이라고 하면 국내에다가 잘 브랜드를 정착한 다음에 해외 시장에 나가야 해외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고요. 저희들이 또 몇 년간 홈쇼핑 전용 상품을 개발해 가지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홈쇼핑 방송을 지금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국내의 전체적인 시장을 잘 아우른 다음에 해외 시장을 본격적으로 가려고 준비하고 있고, 이미 올해는 중국이라든지 또는 베트남이라든지 몇 개 나라, 일본이라든지 지금 수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김형오: 뷰티 분야에서는 외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굉장히 강하잖아요. 남자 화장품 시장도 그런 것인지. 그렇다면 국내 토종 브랜드로서 외국 브랜드와의 경쟁은 또 어떻게 하고 있는 것인지. 브랜드 전략은 또 어떻게 짜고 계신지, 그런 것도 궁금합니다. ◆ 이신안: 제 생각은 해외 유명 브랜드들이 한국에 들어와서 한 5년 전부터는 해외의 유명 브랜드 한두 개가 들어와 가지고 남성 화장품이 백화점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여성 화장품은 백화점 1층 가면 다 여성 화장품 브랜드거든요. ◇ 김형오: 다 외국 브랜드가 대부분이죠. ◆ 이신안: 한국 브랜드도 여러 군데에 많습니다만 외국 브랜드가 주로 1층에 많고, 여성 화장품 브랜드가 10년 전만 해도 100%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한 5년 전부터는 남성 화장품도 해외 유명 브랜드가 한 2군데 들어와서 영업을 하고 있는데요. 사실은 남성 화장품이 백화점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또 오프라인에서 국민들에게 정착되고 있는 브랜드들은 몇 개 되지 않습니다. 주로 온라인 위주로 판매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요. 그래도 남성 화장품 시장이 워낙에 시장성이 강하게 에너지가 가고 있기 때문에 남성 화장품 전문 브랜드가 5년 사이에 많이 생겼습니다. 주로 온라인을 통해서 많이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백화점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남성 화장품이 브랜딩이 잘 되게 되면 한국에서 국민에게 사랑받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되게 되면 세계 시장을 강한 한류를 타고, K-뷰티도 지금 세계 시장에서 굉장히 인식이 좋거든요. 그러니까 남성 화장품이 충분히 한국에서 대표 브랜드가 되면 세계의 대표 브랜드가 충분히 될 수 있다. 세계 시장이 앞으로 강하게 성장할 것이고 한국에서 남성 화장품 브랜드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하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 김형오: 저와 같은 장년의 남성들이 사실은 이제 피부도 굉장히 신경을 써요. 선크림도 바르는 중년들이 많은데, 머리 빠지는 것도 신경을 많이 쓰고 여러 가지 외모적으로 봤을 때 어디까지가 남성 화장품이다. 그래서 우리 대표님 같은 경우에는 어디까지 내가 개발을 하겠다 그런 계획이 있으신가요? 지금 뭐 화장품 얘기만 하셨는데 예를 들면 탈모제, 아니면 샴푸 이런 것도 다 화장품 범주에 들어가는 겁니까? 뷰티 상품이라고 해야 되는 겁니까? ◆ 이신안: 다 들어갑니다. 뷰티 안에는 씻고 바르고 하는 것이 주인데요. 저희들은 지금 이제 기초화장품은 토너, 로션, 오일이라든지 선크림이라든지 BB크림이라든지 기타 또 탈모 샴푸라든지 이런 것을 개발해서 판매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 김형오: 이게 사실은 주관적으로 다 다를 텐데 한 달에 남성들은 자기 외모 가꾸는, 그러니까 화장품, 뷰티를 어느 정도 투자하는 게 적정선인가요? ◆ 이신안: 가격으로 얘기하기에는 좀 그렇습니다만 한 달에 그래도 기초화장품. 토너, 로션하고 선크림 정도는 한 병씩 좀 쓸 수 있으면 자기 관리, 피부 관리, 얼굴 관리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더 좀 피부 미남으로 만드시려면 제가 자기 전에 바르는 그런 수분 영양 크림도 같이 발라주면 아주 젊은 피부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정아영: 맞아요. 관리하는 것도 이제 최선의, 좋게 늙어가는 것도 하나의 또 방법이니까요. ◇ 김형오: 저는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 이신안: 지금도 굉장히 좋으십니다. ◇ 정아영: 남성 화장품 브랜드로 이제 대표적인 브랜드로 좀 거듭나고 싶어 하실 것 같아요. 우리 소비자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좀 다가가고 싶으신지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 이신안: 저희는 첫째는 품질하고 기술, 제품. 이런 혁신적인 개발을 통해 가지고 지속적으로 우리 고객님들께 인정받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고요. 두 번째는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좀 핵심적인 고객 서비스를 통해가지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만족을 만들어나간다는 그런 브랜드로서의 어떤 고객님께 인식을 받고 싶고, 마지막으로는 마음껏 사회 공헌을 하는 그런 착한 기업으로 기업 이미지를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 김형오: 요즘 화장하는 남자들을 보면 과거에는 여러 가지 편견이나 선입견이 좀 있었는데 이제 그런 것들은 다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이제 스스로를 낮추기보다는 이렇게 화장을 통해서 자기 매력을 스스로 드러낼 줄 아는 게 좀 능력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 관리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 이렇게 보면 남성을 위한 화장품을 만든다는 것도 남자들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일인 것 같기도 합니다. ◇ 정아영: 남성 화장품 시장이 성장을 해서 K-뷰티가 지금보다도 더 세계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대표님의 말씀은 여기까지 들을게요. 고맙습니다. ◆ 이신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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